엿새째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도 남부 지방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도 평소보다 공기가 탁하다고요?
[캐스터]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일시적으로 '보통' 수준을 회복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수치를 보면 74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2배가량 높은데요.
그 밖에 경기와 충청 이남 지방은 모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매우 나쁨'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오늘 남부 지방은 이틀째 황사가 추가로 유입되며 공기가 더욱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구와 부산, 울산과 창원 등 남부 지방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인 15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보다 5배가량 높고요.
충청 이남 지방 곳곳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남부지방의 황사는 오늘 오후까지, 제주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탁한 공기와 함께 오늘 아침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0.8도,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낮은데요.
낮에는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8도, 대전 10도, 대구 13도, 광주 14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가 더해지며 전국의 공기가 탁하겠고요,
미세먼지는 일요일 늦은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며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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